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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혁신도시 선정 내달말 완료 방침
입력2005-09-30 12:01:36
수정
2005.09.30 12:01:36
건설교통부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이 들어설 혁신도시 선정을 당초 일정보다 한달 늦은 10월말 완료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현재 시.군.구로부터 후보지 유치신청을 받은 곳은 강원, 경남, 대구, 제주이며광주.전남, 충북, 전북, 울산 등은 후보지 선정을 위한 용역을 진행중이다.
건교부는 "시.도별 입지선정위원회는 구체적인 입지선정 방향과 세부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후보지 평가를 위한 실무위원을 구성하는 등 평가준비를 마쳤다"며 "이들 지자체는 내달 중순 평가작업을 거쳐 월말까지 입지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말했다.
건교부는 혁신도시 입지선정이 내달말 끝나면 혁신도시건설 기본계획을 내년에만든뒤 지구지정, 개발.실시계획 수립 등 절차를 거쳐 2007년말 공사를 시작, 2012년까지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향후 5-7년이 소요됨에 따라 이전 대상 공공기관시설물의 증.개축, 추가 매입 및 임차면적 확대를 원칙적으로 허용치 않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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