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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화 된 인천, 제물포 도화구역 활기

인천대학이 송도국제도시로 이전되면서 슬럼화된 ‘제물포·도화구역’이 활기를 띠고 있다.

12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도화구역 88만1,954㎡ 가운데 9,000㎡의 행정타운과 제물포스마트타운이 지난달 완공돼 입주에 들어갔으며, 2만㎡의 정부지방합동청사도 올해 기본설계에 들어가 오는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앞서 청운대 인천캠퍼스도 지난해 옛 인천대학 건물부지 5만7,500여㎡에 들어선 지상 10층 건물을 리 모델링해 신입생 375명을 뽑았다.

행정타운과 제물포스마트타운은 연건축면적이 2만4,918㎡로 지상 6~15층 규모이며, 이곳에는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수도시설관리소, 중부수도사업소, 청년벤처타운 등이 조성돼 7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도시공사는 또 행정타운과 스마트타운 인접부지 2만㎡에 정부지방합동청사를 추가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부지방합동 청사 건립에는 767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기본설계를 완료한 후 2017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인천보훈지청,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해양안전심판원, 인천선거관리위원회, 인천남구선거관리위원회 등 6개 기관 579명이 근무하게 된다.

인천도시공사는 또 지난 2일부터 도화구역 옛 인천전문대 자리에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누구나 집’ 분양과 임대 입주자 모집에 들어갔다.

누구나 집은 주택·청약통장 소유 여부나 소득·재산 규모와 관계없이 누구나 공공임대처럼 저렴하게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고 10년 뒤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신개념 주거상품이다.

대단지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처음 분양하는 누구나 집은 경인전철 1호선 도화역과 제물포역, 경인고속도로 도화 IC에서 가깝고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행정타운과 제물포스마트타운 입주와 함께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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