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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 수주액 4개월째 감소

6월 10조5,635억원…작년보다 7.1% 줄어


건설업계의 공사 수주액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1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6월 건설공사계약액이 10조5,6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1조3,723억원보다 7.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공사계약액은 지난 3월 29%가 줄었으며 4월과 5월에도 각각 18.5%, 22.4% 감소한데 이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게 됐다. 이에 따라 상반기 전체 건설공사계약액도 44조2,223억원으로 전년동기(50조973억원) 대비 11.7%가 줄었다. 6월 공사계약액을 발주기관별로 보면 민간부문은 1.1% 줄어드는데 그친 반면 공공부문이 토목공사 계약액 급감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23.6%나 감소했다. 한편 6월 건축허가 면적은 지난달 12일부터 시행된 기반시설부담금을 피하기 위한 재건축단지들의 허가신청이 집중되면서 전년동기보다 64.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협회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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