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국 통화감사원장 "그림자 금융, 또 한 번의 금융위기 초래할 수도"

미국의 ‘그림자 금융’에 대한 미흡한 감시가 또 다른 금융 위기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미국 통화감사원장이 14일(현지시간) 경고했다.

토마스 커리 통화감사원장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 주(州)은행감독협의회(CSBS) 회동에서 “즉각적이며 효과적인 조치를 하지 않으면 금융 자산이 그림자 금융 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다음번 금융 위기의 불씨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감독을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은행 비즈니스가 비은행 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더는) 용인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커리는 또 주 은행 감독 당국의 인력과 예산 확충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은행이 주 당국 또는 통화감사원의 감독을 받을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 그는 이와 관련 “(은행 감독과 관련한) 이런 경쟁은 원칙적으로 환영한다”면서 그러나 “이것이 감독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되도록 놔둬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