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업무단지를 개발중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ㆍ미국 게일사와 포스코건설의 합작사)는 15일 글로벌 보안 전문 기업인 ADT캡스와 R&D센터 송도 이전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청장, 브래드 벅월터 ADT캡스 대표, 이동만 포스코건설 본부장, 임용빈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ADT캡스는 미국 타이코(TYCO)그룹의 시큐리티 전문기업 ADT월드와이드의 한국 법인으로, 전국 43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출입통제시스템, 무인경비서비스, 영상감시 서비스 등 통합 보안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ADT캡스의 R&D센터는 5월말까지 송도국제업무단지의 업무빌딩인 센트로드에 입주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새로 정비될 R&D센터에는 국내 ADT캡스 기술 개발진 이외에도 ADT 아시아태평양 지역 연구진의 파견으로 해외 법인과의 교류는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며 아시아 동시 런칭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도 적극 진행될 예정이다.
브래드 벅월터 ADT캡스 대표는 “공항 접근성과 조용하고 완벽한 정주 환경으로 연구 개발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송도로 R&D센터를 이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R&D센터의 이전을 시작으로 향후 ADT의 계열사나 지역 본부 등도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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