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과 협력업체 모임인 ‘협신회’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간 임직원 자녀 70여 명을 대상으로 경남 하동에 위치한 청학동서당 청소년수련원에서 예절 캠프를 열었다.
이번 예절 캠프는 초등학교 3 ~6학년인 참가자들이 학교나 집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전통예절을 배움으로써 충·효·예 등의 덕목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예절 캠프에 입소한 임직원 자녀들은 예절교육, 전통문화체험, 선비촌 견학, 국궁 체험, 사자소학 배우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전통예절 교육을 통해 조상들의 멋과 삶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우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은 “예절 캠프가 아이들에게 도심을 잠시 벗어나 대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학습을 하며 방학을 보람차게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국지엠 협신회는 지난 1984년 155개 회원사로 출범한 이후 현재 총 338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한국지엠은 매년 협신회 회원사 임직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교실, 어린이 영어 캠프 등 임직원 자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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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과 협력업체 모임인 ‘협신회’가 지난 12~14일 경남 하동에서 개최한 예절 캠프에 참가한 임직원 자녀들이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하기 위해 직접 활 쏘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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