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신임 최고위원에 선출된 우상호 의원은 전대협 부의장 출신으로 386 운동권 그룹의 대표적 정치인이다.
지난 1998년 국민회의 고건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으로 본격적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린 그는 이후 새천년민주당과 열린우리당ㆍ통합민주당을 거치면서 무려 일곱 차례나 대변인을 지낸 이력으로 유명하다. 정연한 논리와 빼어난 순발력으로 다져진 야권의 대표적인 달변가로 손꼽힌다.
17대 총선에서 같은 연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운동권 선배인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을 누르고 국회 입성에 성공했으나 18대 총선에서 다시 맞붙었다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지난 4ㆍ11 총선에서 이성헌 의원과 리턴매치를 벌여 패배를 설욕하고 다시 원내 진출에 성공했다.
부인 이현주(45)씨와 2남 1녀를 두고 있다.
▦강원 철원(50) ▦연세대 국문과 ▦전대협동우회 회장 ▦새천년민주당 부대변인 ▦17ㆍ19대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대변인 ▦통합민주당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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