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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정차 위반 과태료 3건 중 1건 체납
입력2011-04-27 22:05:57
수정
2011.04.27 22:05:57
서정명 기자
지난해 체납액 360억원 달해
서울에서 주정차 위반으로 적발된 운전자 3명 중 1명이 과태료를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시와 25개 자치구에서 주정차 위반으로 단속한 건수는 259만135건, 부과한 과태료는 975억50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과태료 체납 건수는 90만403건(34.8%), 체납액은 360억3,470만원(37.0%)으로 3건 중 1건 이상이 과태료를 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자치구별 단속 건수는 강남구가 31만6,903건(과태료 부과액 118억7,632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중구 22만8,570건(86억1,657만원), 서초구 20만7,880건(77억7,504만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 도봉구는 시내 자치구 중 가장 적은 3만2,588건(12억2,945만원)으로 강남구의 10분의1 정도에 불과했다.
불법 주정차 과태료는 승용차 4만원, 승합차 5만원이고 미납 차량은 기간에 따라 과태료의 5∼77%까지 가산금이 부과된다.
지난해 서울 지역의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도 총단속 건수 11만8,652건(64억4,658만원)의 33.1%인 3만9,218건(24억2,515만원)이 체납된 것으로 집계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는 승용차 5만원, 승합차 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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