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대출이란 다양한 불법 루트를 통해 대출 서류 등을 위·변조해 대출을 중개하는 행위를 말한다.
금감원은 사기대출 조장, 대출 서류 조작 등 금융질서 문란 혐의가 있는 470개 인터넷 광고 게시글을 적발, 수사기관에 통보했으며 불법 카페·블로그에 대해서는 포털업체에 폐쇄를 요청하고 인터넷 게시글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 삭제를 요청했다.
또 금융회사에는 대출 취급 시 차주의 재직 증명, 소득 증빙 등을 철저히 확인토록 지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작업대출에 속아 이를 의뢰한 경우 대출금의 30~80%를 수수료 명목으로 부당하게 요구받거나 개인신용정보 유출에 따른 2차 피해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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