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WP)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아베가 국민의 지지를 얻기 위해 논란의 소지가 많은 군사적인 목표는 뒤로 미루고 당분간 경제에 집중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민당이 반대 정파의 난립 속에서 압승했지만 지지율은 20%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고 국민과 유권자의 최대 관심사는 경제 살리기에 치우쳐있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은 아베가 승리를 선언하면서 재빨리 대규모 예산 지출 법안을 통과시키는 동시에 경기를 진작시키고 디플레이션을 타개하겠다고 약속한 점을 들어 군사보다 경제에 집중할 것이라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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