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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트러블 메이커’ 찰리 쉰 이번엔 트위터로 사고쳤다



할리우드의 트러블 메이커 찰리 쉰이 나이가 들어서도 여전히 철이 들지 않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찰리 쉰은 딸 샘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거짓말쟁이라고 놀림을 당했다며 자신의 900만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썩은 달걀, 휴지 혹은 개 똥을 던져 학교를 공격하라는 내용의 장문 트윗을 올렸다.

현재 이 트윗은 4,000개가 넘게 리트윗되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대해 학교측은 “이미 그 문제가 있을 당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며 “우리는 왕따 문제를 굉장히 심각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고 로스 엔젤레스 타임즈(Lost Angeles Times)는 보도했다.

또한 학교 관계자는 “한 개인이 소셜 미디어를 이용해 학교의 안전과 보안에 위협을 가한다면 문제”라며 학생들 안전에 걱정을 표했다.



샘은 찰리 쉰과 그의 두 번째 부인이었던 ‘본드걸’데니스 리차드 사이에서 태어난 장녀이다. 현재 샘은 해당 학교에 다니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현지 연예매체들은 리차드와 이혼 당시 섹스 중독·부적절한 행동 등으로 딸의 양육권을 가져오는 데 어려움을 겪은 쉰이 드디어 정신을 차리고 딸을 신경쓰기 시작했다며 쉰을 비꼬았다.

한편 찰리 쉰은 마약과 가정폭력, 알코올중독, 여자문제로 미국의 인기 드라마 시리즈 ‘두 남자와 1/2(Two And A Half Men)’에서 퇴출당하는 등 숱한 스캔들에 휘말린 바 있다. (사진= 미국 CBS 방송 ‘두 남자와 1/2’ 캡처, 찰리 쉰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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