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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 식량농업유전자원위 의장에 조창연 농진청 축산과학원 박사


조창연(53·사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박사가 27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제15차 식량농업유전자원위원회 총회에서 의장에 선출됐다. 조 박사는 앞으로 2년간 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식량농업유전자원위원회는 식량에 관한 동물·식물·산림과 해양 유전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과 보존을 통해 인류의 기아와 빈곤 탈피를 목표로 지난 1983년 설치된 기구로 전 세계 178개 나라와 유럽연합(EU)이 회원국이다. 조 박사는 2004년부터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가축유전자원에 관한 국제쟁점협력 업무를 맡아 생물다양성협약·FAO 등 굵직한 회의에 정부 대표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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