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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일 아라리오 회장 3년 연속 ‘세계 200대 컬렉터’
입력2011-07-17 13:47:35
수정
2011.07.17 13:47:35
김창일 아라리오 갤러리 회장이 올해까지 3년 연속 미국의 미술잡지 아트뉴스가 뽑은 ‘세계 200대 미술품 수집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트뉴스 최신호는 세계 200대 미술품 수집가 명단에 김 회장을 올리고 주된 수집 분야를 현대미술품으로 소개했다. 김 회장은 2006년과 2009년, 2010년에도 아트뉴스가 선정한 세계 200대 미술품 수집가에 오른 바 있다.
상위 10대 수집가에는 명품 제조업체인 프랑스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 최고경영자 베르나르 아르노 부부, 프랑스 억만장자 프랑수아 피노, 화장품 업체 에스티 로더 창업자의 아들 로널드 S.로더 등이 포함됐다. 영국 작가 데미언 허스트, 영국 프리미어리그 첼시 구단주인 러시아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 영국의 현대 미술품 컬렉터인 찰스 사치 등이 올해도 200대 수집가에 이름을 올렸다.
1902년 창간된 아트뉴스는 매년 수집가와 딜러, 경매 관계자, 큐레이터 등을 조사해 세계 200대 수집가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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