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기준금리를 낮춘 것은 2013년 5월 이후 처음이다.
라구람 라잔 인도 중앙은행 총재는 이날 성명에서 “물가상승 우려가 약해지고 재정적으로 안정됐다”며 “전력, 토지, 광업, 기반시설과 같은 주요 분야의 투자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금리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라잔 총재는 2013년 9월 취임 이후 물가상승 억제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나렌드라 모디 정부의 금리인하 요구를 그동안 들어주지 않았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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