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8ㆍ15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 명단을 의결한 뒤 이같이 밝혔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경제인 특사에 대해 “경제가 어렵고 일자리도 창출해야 하기에 경제 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할 기회를 주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 사면에 포함된 사람들은 사회통합 뿐 아니라 각자 국가에 기여할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이 대통령은 “앞으로 성 범죄자는 원칙적으로 사면에서도 제외되고 향후 가석방에서도 제외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특별사면은 야권에 대한 배려가 많다”면서 “국민 대통합차원에서 이해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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