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 따르면 31일 항공사 공용 체크인 시스템에서 전산 장애가 일어나 항공사의 기내 수화물 접수 업무, 발권에 차질을 빚고 출국 수속이 지연됐다.
이 시스템을 개발ㆍ운영하는 미국 본사가 오전 6시 50분께 원격 장애 복구에 나서 체크인 업무는 1시간 이상이 지나서야 정상화됐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시스템 장애가 일어난 것을 확인하고 3분 만에 자체 체크인카운터 시스템(CUPPS)으로 전환 운영하고 일부 승객들은 셀프 체크인시스템을 이용해 출국하도록 안내해 혼란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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