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지난 8월 전국 광역시ㆍ도를 대상으로 민선 5기 시도지사의 여성·가족정책 분야(여성, 아동, 청소년, 노인, 다문화) 공약에 대해 공약이행 여부, 임기 내 완료 가능성, 이행시기 및 과정의 적절성 등에 대해 평가됐다. 평가 결과 경북이 대상을, 울산과 경기도가 우수상을, 서울, 대구, 광주가 특별상을 받게 됐다.
울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여성의 권익 신장, 출산과 양육지원, 어린이 보육시책 분야에 여성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주관으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3년 여성가족부 주관‘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실태조사’에서 울산시가‘여성 생활환경 만족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여성․가족정책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여성친화 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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