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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관리한 SNS는 취업 도우미

기업 2곳 중 1곳 채용에 활용

과한 욕설·외계어 자제하고

관심 기업 게시물 정리하면 좋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잘 관리할 경우 취업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기업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SNS가 채용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조사한 결과 국내 기업 2곳 중 1곳은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SNS를 채용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채용에 있어 가장 활발히 이용하고 있는 SNS의 종류로는 페이스북이 67.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블로그(59.4%), 트위터(25.5%), 링크드인(6.4%), 웰던투(1.2%) 순으로 조사됐다.

인사담당자들은 지원자의 평소 생각이나 언행 등 인성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SNS를 방문했다. 욕설이나 비방, 근거 없는 가십거리 게시물을 자주 올리는 지원자들은 채용할 때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취업준비생들이라면 평소 자유롭게 SNS를 관리하되, 과한 욕설이나 외계어 등의 사용은 조심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거꾸로 평소 본인이 취업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이나 관심 기업에 대한 게시물을 정리해 SNS에 올린다면 인사담당자들에게 호감 가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본인이 경험한 아르바이트나 봉사활동, 대외활동 등을 사진과 함께 정리한다면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그 사람의 잠재력과 평소 관심사를 좀 더 쉽게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도움말=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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