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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한류 이탈리아·그리스로 간다

미래부 로마·아테네서 쇼케이스<br>K-POP부터 다큐·예능 등 소개

이탈리아ㆍ그리스 등 유럽으로 한류를 전파하기 위한 방송콘텐츠 쇼케이스가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탈리아 로마(28일, 현지시간)와 그리스 아테네(7월1일)에서 한국 방송콘텐츠를 소개하는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BS미디어와 MBC, CJ E&M, GTV, MBC플러스미디어, 방송대학TV, 플레이온캐스트, SK브로드밴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등 국내 9개 방송 콘텐츠 판매사가 참가한다.

판매 프로그램은 '추노', '마의' 등 드라마와 '슈퍼피쉬', '아마존의 눈물', '한국의 서원' 등 다큐멘터리, '주간 아이돌', 'K팝 최강 서바이벌'등 K-POP 관련 프로그램은 물론 '겟잇뷰티' 등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 '나는 가수다' 등 방송프로그램 포맷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미팅도 개최된다.



방송콘텐츠 쇼케이스는 국내 방송사업자의 프로그램 수출지역 다변화와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미래부가 주최하는 행사다. 지난 2월에는 아시아지역, 지난달에는 중국, 미국 지역에서 열렸다. 남유럽 개최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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