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외교통상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우리 정부는 일본 신정부의 외무대신이 독도에 관한 부당한 주장을 제기함으로써 독도에 대한 영유권 훼손을 기도한데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일본 측을 비판했다. 그는 또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영토”라며 “우리 정부는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일본의 어떠한 기도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은 지난해 1월에도 겐바 고이치로 당시 외무상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등 우리정부와 계속해서 날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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