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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창출 위한 맞춤형 보증지원 확대할 것

전문순 신임 경기신보 이사장


"일자리창출을 위한 맞춤형 보증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생각 입니다"

전문순(52ㆍ사진) 신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경기도의 핵심 사업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맞춤형 보증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경기신용보증재단 제11대 이사장에 취임한 전 이사장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회생을 위해 청년 및 시니어 창업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기업을 우대 지원하며,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여성기업에 대한 특별 우대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전 이사장은 "먼조 올해 초 세웠던 보증지원 목표인 금액으로는 1조3,000여억원, 업체수로는 3만6,000여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기도 경제여건 및 경제정책에 맞는 맞춤형 보증공급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신보는 이를 위해 경기도육성자금의 원스톱지원, 시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자금 및 특례보증 지원, 금융기관 협약보증 확대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보증지원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출연금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경기도의 세수가 줄면서 도의 재단 출연금도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전 이사장은 출연금 다각화로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해 나가겠다며 자신을 내비치기도 했다.



전 이사장은 "재단 출연금을 확대하기 위한 금융기관과의 협약보증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금융기관 및 정부출연 확대, 대기업 등의 출연을 적극 유도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며 "특히 금융기관 의무출연 비율 확대를 위한 지역신용보증재단법 시행령 개정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신보는 출연재원 다각화 등을 통해 현재 5,800억원 수준의 기본재산을 오는 2015년까지 7,000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전 이사장은 "지난 7년간 재단의 상근감사를 맡아 그 누구보다도 재단을 잘 알고 있으며 재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많다"며 "앞으로 커다란 변화보다는 기존의 지켜왔던 경영방침을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켜 경영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열심히 일한 사람이 존경 받고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며 말문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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