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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예술공장, Here, There and Everywhere - 도시 속 삶에 대처하는 미술의 자세


서울문화재단 금천예술공장은 ‘커뮤니티&리서치 프로젝트’ 전시로 ‘Here, There and Everywhere - 도시 속 삶에 대처하는 미술의 자세’를 11월 20일(수)부터 12월 10일(화)까지 금천예술공장에서 진행한다. 아울러 제5회 국제심포지엄 ‘제도의 팽창, 창의적 동기: 예술가 공적 지원의 쟁점’을 11월 28일(목)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금천예술공장의 ‘커뮤니티&리서치 프로젝트’는 국제 레지던시이자 예술과 지역 사회와의 소통 공간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금천예술공장의 정체성을 확인시켜 주는 프로젝트로, 국내외 작가들의 서울이라는 도시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담은 연례 기획전시다. 2013년의 전시명은 비틀즈의 노래에서 따온 ‘Here, There and Everywhere - 도시 속 삶에 대처하는 미술의 자세’로, 시장, 커뮤니티, 역사, 전통, 휴식, 노동, 도시의 잔존물 등 여러 배경과 키워드를 통해 서울을 재구성, 해부하는 작가들의 예술적 방법과 그 자세를 보여주고자 한다. 국내외 9명(팀)이 참여하여 다큐멘터리, 설치, 영상, 키네틱 조각 등 9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지난 2009년 10월 개관과 더불어 시작, 해마다 시의성 있는 주제로 주목을 받아온 금천예술공장의 국제심포지엄은 올해로 제5회를 맞아 ‘예술가 공적 지원’에 대해 토의한다. 예술인복지재단의 출범과 새정부의 문화예산 증액 등 문화예술계의 다변화 속에서 예술가의 공적 지원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제도의 팽창, 창의적 동기: 예술가 공적 지원의 쟁점’이란 이름으로 11월 28일(목)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개최한다. 네덜란드 예술경제학 연구교육센터의 루드밀라 페트로바(Lyudmila Petrova), 박찬경(2014서울미디어아트비엔날레 총감독)을 비롯해 문화경제학, 문화정책, 사회학, 예술가 등 국내외 창작 현장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커뮤니티&리서치 프로젝트’ ‘Here, There and Everywhere - 도시 속 삶에 대처하는 미술의 자세’는 11월 20일(목) 저녁 6시 개막식을 열고, 안데스 작가의 (주)무용지물 공개 주주모임을 비롯한 참여 작가들의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또한 제5회 국제심포지엄에는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geumcheon@sfac.or.kr로 참가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전시 관람 및 개막식, 심포지엄 참여는 무료다.

문의: 금천예술공장 02-80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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