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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화될 법한 연구 과제에 더 지원한다

미래부, BT분야 투자전략 발표

미래창조과학부가 의료 기술 개발 및 바이오 기술(BT) 분야 실용화 지원 강화 등을 위해 2014년 1,632억원을 투입한다.

미래부는 지난 6월 수립된 창조경제 실현계획의 BT 분야 후속계획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음 바이오 기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미래부 BT 분야 투자전략’을 6일 발표했다.

전략에는 향후 5년간의 미래부 BT 분야 연구개발(R&D) 투자 방향이 담겨 있다. 예산은 올해(1,437억원)보다 약 200억원 늘어난다.

우선 미래부는 치매, 노화, 희귀난치성 질환 등에 대한 대응기술과 진단ㆍ치료 로봇기술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책사업에서는 연구가 실제 실용화로 이어질 수 있는 과제 중심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구자 중심으로 이뤄졌던 신규 연구분야 발굴ㆍ기획 단계에 병원ㆍ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과제 수행자 선정 시 병원ㆍ기업과의 협력 방안 등을 살펴보고 산업계 인사의 과제 선정평가 참여 비율도 기존 20% 내외에서 40% 내외로 확대한다.



5개 중점 투자분야는 신약개발, 줄기세포, 뇌연구, 유전체, 차세대 의료기반 등이다.

이근재 미래부 연구개발정책관은 “BT는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수단”이라며 “이번 투자전략을 통해 BT가 경제성장과 국민행복 실현에 기여하는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미래부는 과학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2013년 ‘사회문제 해결형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를 선정했다.

과제는 암 치료 부담 증가, 아동ㆍ청소년 비만,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3개 분야로 향후 3년간 약 270억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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