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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박근혜 "불법사찰 방지법 제정할 것"

與 내달 새지도부 구성 대선체제 전환

4ㆍ11 총선에서 완승한 새누리당은 12일 축제 분위기를 뒤로 한 채 쇄신 의지를 재차 다졌다. 새누리당은 오는 5월 새 지도부를 구성하는 등 대선체제로 조기 전환하기로 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이날 하루 종일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안팎의 지도부 책임론 제기 등 후폭풍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 뜻을 거슬러 민생과 관련 없는 갈등과 분열, 정치투쟁을 한다면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민생문제 해결을 다짐했다. 그는 앞서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했으며 방명록에 대선 출사표를 던지듯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민주통합당은 이날 박지원 최고위원과 장성민 전 의원 등이 한명숙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들끓었다. 박 최고위원은 "국민은 준비됐건만 민주당은 요행을 바랐다. 사과 드린다"고 말했고 총선 경선에서 낙마했던 장 전 의원은 "오만과 자만의 리더십으로 스스로를 망쳤다"고 한 대표를 공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립현충원의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면서 방명록에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적어 조만간 거취표명을 할 것임을 시사했다. 박선숙 사무총장은 이날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한편 존립기반이 흔들리고 있는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는 이날 총선패배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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