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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암학술상에 임호영 교수


보령제약과 한국암연구재단은 제12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성균관대 의대 혈액종양내과 임호영(54ㆍ사진) 교수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임 교수는 간세포암과 담도암 표적치료 분야의 임상 연구 공로와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표적치료는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 또는 억제하는 치료방식을 말한다. 보령제약과 암연구재단은 이날 서울대 삼성암연구동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을 임 교수에게 수여했다.

보령암학술상은 종양학 연구에 기여한 학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이 분야 학술활동을 진작하기 위해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제약이 2002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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