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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이 2일 ‘제11회 포항국제불빛축제’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순조로운 행사준비와 마무리를 도왔다.
포스코패밀리 봉사단 400여명은 2일 제11회 포항국제불빛축제의 메인행사인 국제불꽃경연대회가 열린 영일대해수욕장에 낮부터 모여 축제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많은 인파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했으며, 주차장 및 행사장 안내, 이동식화장실 점검 등 쾌적하고 질서 있는 행사진행을 도왔다. 또한, 이날 불꽃경연대회가 끝난 후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밤새 영일대해수욕장 주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포항국제불빛축제 행사 총괄단장인 포항제철소 김관영 행정부소장은 “매년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열릴 때마다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자원해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지역의 대표축제인 불빛축제에 걸맞는 시민의식을 보여주기 위해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이 행사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관광객 장민석(30·대구시) 씨는 “많은 인파가 모이는만큼 행사장이 어지러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봉사단이 있어 질서유지가 매우 잘 된 것 같다”며 “자원해서 행사장의 고된 일을 끝까지 도맡아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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