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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터키 통화스와프협정 체결

중국과 터키가 16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했다.

터키 아나돌루 통신은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이 터키를 방문 중인 가운데 터키 중앙은행이 중국 인민은행과 통화스와프 협정에 서명했다고 21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터키 중앙은행은 이번 협정으로 양국은 상호 교역 및 투자활동에서 자국 통화 결제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협정은 3년 계약으로 체결됐으나 상호 합의에 의해 연장이 가능하다.

중국은 터키의 15번째 큰 수출시장으로 터키의 대중국 수출은 지난해 25억달러를 기록했다.터키에 대한 중국의 수출액은 216억달러에 달한다.



한편 중국은 위안화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지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지금까지 아랍에미리트, 태국 등을 포함한 15개국과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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