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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법원, 어산지 스웨덴 송환 판결
입력2011-02-24 20:45:23
수정
2011.02.24 20:45:23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39)에 대해 송환 판결이 내려졌다.
런던 벨마쉬 치안법원의 호워드 리들 판사는 24일 스웨덴 당국의 범죄인 인도요청에 대한 심리에서 어산지에 대해 스웨덴 송환 판결을 내렸다.
앞서 법원은 7~8일 이틀간 진행한 데 이어 11일 양측의 최후 변론을 들었다.
이날 일단 송환 결정이 내려졌지만 어산지 측에서 항소할 것으로 보여 최종 송환 여부 결정까지는 좀 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어산지는 지난해 8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여성 2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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