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내년 상반기 한밭수목원에 개관예정인 곤충생태관과 연계해 3대 전략 17개 중점과제를 담은 '곤충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시는 대한민국 학습·애완곤충산업의 중심도시로 만든다는 비전아래 기반 구축, 산업화 촉진, 새로운 시장창출 등에 188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우선 곤충생태관에 건립에 나선다. 한밭수목원에 지상 3층과 유리온실 등 연면적 2,006㎡ 규모로 곤충생태관을 건립하게 되며 50억원 투입해 오는 3월에 착공, 내년도 상반기에 개관한다. 또 곤충산업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곤충체험마을 조성 등 산업기반 구축에도 나선다. 생산농가 창업지원, 학습교구 개발, 신소재개발 클러스터 구축 등 산업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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