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은 이날 새벽 아이튠즈 음원차트에서 8위까지 뛰어 올랐다. 이와 관련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한국어 노래가 미국 온라인 음악 시장에서 80%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한 아이튠즈 음원 차트 톱10에 진입한 건 대단한 일"이라며 "이 것은 앞으로도 깨기 힘든 기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싸이가 최근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 시상식, NBC TV의 인기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 등에 잇따라 출연한 것이 순위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YG는 "싸이가 오는 14일 NBC TV의 '투데이 쇼'에 출연하는 데 이어 다음 주 '엘런 드제너러스 쇼'에도 메인 게스트로 다시 한번 출연할 예정이어서 추가 순위 상승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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