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 10일까지 열려

'2010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가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여의도 KBS 야외 시청자광장에서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전국 초·중·고교의 다양한 학교 모델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진학상담도 해준다. 특히 학교 모델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이 진학할 학교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마이스터고ㆍ자율형사립고ㆍ특수목적고ㆍ사교육없는학교 등 여러 유형의 학교 150곳이 참가해 학교 설명회와 진학상담을 한다. 세미나와 강연도 마련된다. 개막날인 8일 오후3시30분에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직접 나와 학생ㆍ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정책 설명회를 개최하며 9일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선임연구원들이 참석하는 교육학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ㆍ적성상담과 대학진학상담 등이 있다. 사전에 인터넷(www.career.go.kr)으로 직업적성검사 또는 직업흥미검사를 한 뒤 결과를 출력해오면 현장에서 상담할 수 있으며 학교생활기록부, 모의수능 성적표를 지참하면 대입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개막일 오후1시부터 KBS 1TV로 생중계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홈페이지(www.2010goschoo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