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서울 서북권에서 3개 재개발구역 아파트의 동시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은평구 응암동 일대 응암7ㆍ8ㆍ9구역을 재개발한 '백련산 힐스테이트 1ㆍ2ㆍ3차' 아파트를 오는 12월 중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백련산힐스테이는 단지별로 ▦1차(응암7구역)가 15층 16개동 1,106가구 ▦2차(8구역) 15층 12개동 1,148가구 ▦3차(9구역) 15층 11개동 967가구 등 총 3,221가구 규모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1차 117가구 ▦2차 31가구 ▦3차 59가구 등 207가구다. 3.3㎡당 분양가는 1,270만~1,530만원대에 책정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6호선 응암역과 새절역이 차로 5분 거리며 내부순환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광화문 등 도심과 연결되는 버스 교통편도 잘 갖춰진 편이다. 응암ㆍ연은초, 영락ㆍ충암중, 충암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응암시장ㆍ대림시장 등도 가깝다. 단지 뒤로 백련산과 산책로가 연결돼 있으며 골프연습장ㆍGX룸ㆍ체력장ㆍ클럽하우스 등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첨단 주차정보ㆍ세대현관자동출입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3개 단지 모두 공정률이 90% 이상 진행된 상태여서 연내 입주가 가능하며 소비자가 직접 주택을 볼 수 있도록 모델하우스 대신 현장에 샘플하우스가 마련된다. (02)302-9911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