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시계획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2020년 광명도시기본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계획은 광명ㆍ시흥 보금자리주택사업,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 밤일지구 물류유통단지, 하안지구 복합복지타운 등을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해 향후 2020년 인구 50만명을 수용하는 수도권 서남부권의 중추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도시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그 동안 낙후돼 있던 가리대, 설월리 지역에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가화 예정용지 계획이 반영돼 도시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가리대ㆍ설월리 지역은 지난 2001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됐으나 해제 후 10년 동안 사업면적 협소 등의 사유로 사업성이 없어 사업추진이 불가능했던 지역이었다. 이에 따라 낙후지역을 계획적으로 개발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인근에 시가화예정용지 41만2,000㎡를 추가로 반영했다.
수원=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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