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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은 5일 이윤성(61ㆍ사진) 서울대 의대 교수가 제2대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법의학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이 원장은 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 대한의료법학회 회장, 대검찰청 과학수사자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제도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권고안을 도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 4월 출범한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생명윤리 분야 전문 연구기관으로 대통령 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정책 지원,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 운영,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 평가·인증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 원장은 "생명윤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이 시점에 연구원이 관련 정책 수립에 있어 필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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