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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신현준 에세이에 추천사…"언제나 겸손"

신현준 "성룡은 나의 정신적 형님"


세계적인 중국 배우 성룡이 영화배우 신현준(사진)의 신앙에세이 ‘고백’(두란노서원)에 추천사를 써줘 화제가 되고 있다. 신현준의 소속사 올리브나인은 성룡이 최근 발간된 신현준의 책자에 들어갈 장문의 추천사를 특별히 보내왔다고 밝혔다. 얼마 전 자신의 전재산 4,000억원을 사회에 환원해 화제가 됐던 성룡은 신현준이 오지에 개척교회를 세우기 위해 책을 출간했다는 사실을 듣고 격려의 뜻으로 친필 추천사를 보내왔다. 이 추천사는 신현준의 책에 삽입됐다. 성룡은 추천사에서 “신현준은 늘 웃는다. 만날 때마다 행복해 보인다. 톱스타이지만 언제나 첫 촬영처럼 겸손하다. 그래서 나는 그의 곁에 오래 머물고 싶다. 삶의 순간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그의 행복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내가 그를 보면서 느꼈던 것처럼 수많은 젊은이들이 이 책을 읽고 삶의 열정과 용기를 갖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오래 전부터 친분을 쌓아온 두 사람은 몇 년 전 성룡은 마카오에 자신의 호텔을 세웠을 때 신현준을 특별 초청하기도 했다. 신현준은 성룡에 대해 “나의 정신적 형님이자 마음의 거울”이라며 “그의 자선사업과 무소유의 철학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고 말했다. 한편, 신현준은 내년 2월 SBS에서 방송될 드라마 ‘카인과 아벨’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다. 다음 달 초순 촬영을 위해 중국 현지로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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