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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드라이버 안재모 앞세워
쉐보레 레이싱팀이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GT챔피언십에서 연속 우승했다.
1일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측에 따르면 쉐보레는 지난달 31일 인제스피디움에서 끝난 대회 2·3전에서 모두 우승했다. 2전 결선에서 안재모가 서킷 15바퀴(58.62㎞)를 28분53초109에 달려 정상에 올랐고 3전에서는 이재우가 시종 선두를 지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쉐보레는 지난해에도 GT 클래스 챔피언을 차지한 명문 레이싱팀이다. 안재모와 이재우는 올 시즌 개막전에서도 1·2위를 나눠 가졌다.
GT 클래스는 그랜드 투어링카(Grand Touring Car)의 약자로 배기량 1,400㏄ 이상 5,000㏄ 이하 차량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이날 대회에는 쉐보레 크루즈 1.7터보와 닛산 실비아, 현대 제네시스쿠페3.8NA·2.0터보, 벨로스터, 투스카니 등의 다양한 경주차들이 서킷을 달궜다. 한편 슈퍼1600 클래스에서는 김성현(록타이트-HK)과 신동훈(투케이바디)이 2·3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다음 경기는 6·7일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서킷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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