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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국지도 조리~법원구간, 일괄보상으로 사업추진 순조
입력2010-04-05 19:24:11
수정
2010.04.05 19:24:11
경기북부 지역의 지방도 확ㆍ포장공사가 올들어 탄력을 받고 있다.
경기도도로사업소(소장 김남형)는 경기북부의 도로 공사가 국내외 경기 침체에 따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공공토지비축사업 등으로 예산을 확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북부 지역은 만성적인 SOC 투자 부족으로 타 지역에 비해 도로 여건이 상대적으로 낙후되고,상습적인 교통 정체로 불편이 컸다.
경기도도로사업소에 따르면 그동안 보상비 부족으로 각각 1.5%, 7%의 공정률을 보였던 국지도 56호선 조리~법원 구간과 국지도 78호선 덕양~용미간 도로 확ㆍ포장 공사가 공공토지비축사업으로 일괄보상이 가능해져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 국지도 56호선 파주시 법원~상수간 도로 확ㆍ포장공사구간은 효순ㆍ미선양이 지난 2006년 6월 미군 장갑차에 의해 회생된 도로로 올해 국비 306억원을 확보해 조기 개통할 수 있게 됐으며,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운천~탄동간 도로 확ㆍ포장공사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탄강댐 준공 시기에 맞춰 완공될 수 있도록 지난 3월 착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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