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울산광역시 등 전국 70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중앙행정기관,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지방의회,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공공의료기관, 국공립대학 등으로 구분해 실시됐다. 울산시는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서울시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전년도 8위에서 무려 6단계나 청렴도가 상승했.
울산시는 그 동안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울산 실현을 위해 △부조리 근절 종합대책 추진 △청렴서약제 운영 △공익신고 활성화 △청렴지킴이제 운영 등 반부패·청렴정책 인프라 구축과 △청렴의 날 운영 등 공직자 청렴의식·문화개선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렴도 전국 상위권 유지를 위해 올해부터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와 청렴연극 등을 실시한 결과 청렴도 제고의 전기를 마련했다” 며 “내년에도 더 좋은 결과를 위해 공직자 개개인의 청렴의식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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