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5.57포인트(0.35%) 내린 1만3,124.6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63포인트(0.19%) 하락한 1,402.89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나스닥 종합지수는 1.17포인트(0.04%) 오른 3,075.32포인트로 마감, 11년만의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난 2월 미국의 기존 주택 거래는 459만채(연율 환산 기준, 계절 조정치)로 전월대비 0.9% 감소했다고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1.3%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해 실적이 예상과 정반대로 나타났다.
하지만 1년 전에 비해서는 8.8% 증가하는 등 1~2월 거래실적은 2007년 이래 5년만에 최고를 기록해 주택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는 남아있다. 전체적인 주택 거래건수는 정상적인 시장 수준으로 평가되는 600만채에는 못 미치지만 겨울 주택 거래가 늘어 봄에는 더 활력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