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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혁신학교 올해 15곳 더 뽑기로

올 하반기 지정 혁신학교 공모 예정<br>내년 운영 ‘예비 혁신학교’ 40곳도 공모

서울시교육청은 올 하반기에 서울 시내 초중고교 중 혁신학교 15곳을 더 뽑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혁신학교는 교육 취약 지역의 학교에 연 최대 2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자율적으로 교육 과정을 운영하게 해 주는 제도로 서울에서는 지난 3월 23개교가 혁신학교로 지정돼 운영에 들어갔다. 혁신학교로 지정되는 학교에 대해서는 운영비 지원, 자율학교 지정을 통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권 확대, 교장공모제 및 초빙교사제 연계, 혁신학교 운영 컨설팅 및 연수 지원, 교육청의 인력 지원 사업 및 재정 사업 시 우선 지원 등의 행·재정적 지원이 제공된다. 7월 중순 지정될 15개 학교와 개교 예정인 신설학교 2곳은 오는 9월부터 혁신학교로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오는 10일까지 공모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내년 사업 공모를 준비하는 '예비 혁신학교' 40개교도 함께 선정할 예정이다. 예비 혁신학교 신청서는 24일까지 받으며 선정된 학교에는 운영비와 강사 등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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