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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中企 적합업종 활성화·진흥기금 설치 검토"

엔저로 수출 부진해진 중소기업 지원위해

여당이 중소기업 지원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5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당과 정부는 경제 민주화 안착을 위한 중소기업 적합 업종 활성화와 소상공인 진흥기금 설치·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4일 열린 중소기업 경영자, 소상공인들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들을 최대한 수용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엔저 현상이 우리 경제에 악재로 작용하는 점을 언급, “엔저 장기화는 수출 경쟁력 약화와 더불어 내수 침체, 금융시장 불안 등 경제 회복에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수출 부진의 직격탄을 맞은 우리 중소기업의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날 간담회에서 당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특별위원회를 이달 안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상공인진흥기금 설치운영지원 요청에 대해서는 소상공인진흥기금을 대폭 확대 편성해 국회예산 심의과정에서 적극 반영하고, 근로시간 단축은 기업의 부담완화를 위해 근로시간을 단계적으로 줄여가면서 일하는 방식을 기업 스스로 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외에도 김 대표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지원 요청에 대해 복수의 기술개발 제품이 있는 경우에 한해 설계단계에서 관급자재로 반영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주요 업종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에 대해서는 금융위원회로 하여금 연내에 현행 1.5%에서 1.3%로 인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근로시간을 단계적으로 줄여가면서 일하는 방식을 기업 스스로 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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