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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재건축 아파트값 3.6% 떨어져… 송파구 7.27%로 하락폭 가장 커
입력2010-12-15 11:03:13
수정
2010.12.15 11:03:13
올해 전국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3.6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값은 7.27%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15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1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3.63%를 나타냈다. 수도권은 3.93% 하락한 반면 지방은 2.47% 올랐다. 서울은 3.53% 하락했다.
서울지역에서는 송파구가 -7.27%의 변동률을 보여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이어 ▦용산구 -5.9% ▦영등포구 -4.91% ▦동작구 -4.73% ▦강동구 -4.67% ▦강남구 -4.72%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강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서초구만 1.73% 상승했다. 특히 반포동 한신1차 아파트 92㎡형(공급면적) 아파트는 12월 현재 올해 초보다 1억5,000만~1억7,000만원 오른 15억3,000만~16억5,000만원선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와 인천도 각각 6.39%, 0.24%씩 하락했다.
경기도에서는 용인시가 -13.03%의 변동률을 보여 하락폭이 가장 컸고, 의왕시(-9.09%), 성남시(-8.48%), 과천시(-7.49%)가 그 뒤를 이었다.
지방에서는 광주가 가장 많이 올라 올해 15.25% 상승했다. 또 경남, 부산, 대전 등의 지역도 각각 4.86%, 2.35%, 1.19%의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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