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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기(58ㆍ사진) 중국삼성 사장이 중국한국상회의 제2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중국한국상회는 22일 베이징 힐튼호텔에서 회원 기업 및 지역상회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어 장 사장을 2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장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역대 회장이 쌓아온 업적을 바탕으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 새로운 한중 경제협력 환경에 대비하는 데 주력해나가겠다"며 "중국한국상회가 진정한 한국 기업의 대변자로서 중국 정부 및 한국 정부의 건전한 정책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고 중국 경제와 한국 기업의 공동발전 및 중국 내 한국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신임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연세대 화공과를 졸업한 후 1981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삼성전자 LCD 사업부 사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삼성 중국본사 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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