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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6월 가뭄 확산 조짐에 긴급 영농 수급대책 추진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강수량이 평년보다 줄어드는 추세로 볼 때 이달에도 가뭄이 확산할 수 있다고 보고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3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확대 편성해 실시간으로 지역별 가뭄 상황을 감시하고 있고 전국 지자체와 농어촌공사에 긴급영농수급 대책을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현재 인천과 경기·강원도 지역의 강수량이 평년의 60% 미만이며 강화군과 파주시 등 중북부지역과 강원 영동·영서, 경북 울진 지역은 평년보다 50% 이상 적다.



농식품부는 “부처 간부들을 현장에 파견해 상황과 대책을 점검하고 지자체 등 현잔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원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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