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투표율은 2010년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 3.3%보다 0.6%포인트 낮은 수준이나, 2012년 총선 때 동시간대 투표율 2.3%보다는 0.4%포인트 높은 것이다.
여기에는 전국 단위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사상 처음 도입돼 지난달 30∼31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1.49%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돼 반영될 예정이다.
선관위는 이번에 사전투표제도가 도입된 점 등을 감안할 때 이날 오후 6시에 투표를 마감하면 60% 안팎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 투표율은 초접전지인 강원이 4.4%로 가장 높았다. 또다른 접전지역인 충북(3.6%), 충남(3.6%)은 전체 평균보다 투표율이 높았고, 부산(2.6%), 경기(2.4%)는 전체 평균을 밑돌았다.
그밖에 전체 평균보다 투표율이 낮은 지역은 인천(2.6%), 서울(2.4%), 울산(2.4%), 경남(2.4%), 광주(2.2%) 등 총 7곳이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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