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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GIST·광주과학기술원)와 전남도교육청은 21일 오후 전남교육청에서 ‘거점고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전남지역 10개 거점고등학교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스트는 거점고 학생들을 위해 과학기술 체험 활동과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학금 지급, 과학도서 지원, 입학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지스트 교수진들이 강연자로 나서는 과학 대중강연인 ‘GIST 과학스쿨’ 등 지스트가 진행하는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에 거점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거점고 10개 학교의 과학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학교당 1명씩 3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올해 연말까지 각 학교당 5개 학급에 과학도서와 책꽂이를 기증하기로 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대입지원 전략 마련과 정보 제공을 위해 전남도교육청과 협력해 도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합동 대학입시설명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문승현 총장은 “지스트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으로서 지역사회에 과학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미래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한다”며 “전남도교육청과 손잡고 지역의 명품 고등학교를 키우는 거점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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