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의 꿈 남해로, 마늘의 힘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9회 보물섬 마늘축제가 오는 30일부터 6월2일까지 경남 남해군 이동면 마늘나라 일원에서 개최된다.
남해군은 올해 마늘축제는 신화·미소·맛·힘 등 마늘에 대한 4가지 상상을 주제로 7개 분야 75종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날 개막 퍼포먼스에서는 '신화'를 표현하는 주제로 남해 마늘에 대한 퍼포먼스와 대북 공연 등이 더해져 새로운 분위기를 선보이다. 축제 기간 중 마늘을 재료로 만든 고품격 건강요리와 남해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전통 음식도 선보인다. /남해=황상욱기자
구미공단 엔저로 대일수출 비중 6%대 하락
엔저 영향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대일 수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최근 들어 엔저가 구미공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대일수출이 규모면에서 지난 2010년 전체 수출액 중 6%를 차지한 뒤 2011년 8%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는 9%까지 늘어나는 호조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올들어서는 엔저 영향을 받기 시작하면서 지난 4월까지 수출 비중이 6%대로 하락했다. 지난 4월까지의 대일수출 누계액은 6억9,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8억 4,100만달러보다 17%나 급감했고, 무역적자액은 5억 200만달러로 지난해 3억 5,400만달러보다 41% 급증했다. /구미=이현종기자
울산 IT업체 동남아서 141만달러 상담실적
울산경제진흥원은 지난 20~24일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진행한 동남아 IT무역사절단의 현지 바이어상담에서 총 141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사절단에는 울산 지역에서 에이티엠과 유비마이크로 등 2개사가 파견됐다. 차량용 블랙박스를 생산하는 이이티엠은 인도네시아에서 10개 바이어와 23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또 유비마이크로는 싱가포르에서 9개 바이어와 16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울산경제진흥원은 오는 6월 유럽 IT무역사절단에 4개사, 10월 중국 및 대만에 동남권 공동 IT무역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울산=김영동기자
영암 F1대회 서울서 2주간 홍보 마케팅
F1대회조직위원회는 30일부터 2주간 서울 디큐브시티 백화점에서 2013 F1대회(10월 4~6일, 영암) 홍보행사를 본격 진행한다. 평소 보기 어려운 F1 경주차를 전시하고 주말에는 F1홍보대사인 DJ DOC 김창렬과 유럽에서 활동 중인 포뮬러 선수 문성학이 팬사인회를 연다. 행사 현장서 F1 입장권을 구매하면 20%의 특별 할인혜택과 F1기념품이 제공된다. /무안=박영래기자
GS칼텍스 여수 사랑나눔터 40만명 이용
GS칼텍스가 여수시노인복지관과 함께 운영하는 노인 무료급식소 'GS칼텍스 사랑나눔터'가 29일 개소 5주년을 맞았다. 여수시 연등동에 지난 2008년 문을 연 GS칼텍스 사랑나눔터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여수지역 결식 우려 노인들에게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해 왔다. 하루 평균 350여명의 노인들이 이곳을 찾는 등 5년 동안 40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수=박영래기자
대전 청년취업지원 협의회 내달 3일 개최
대전시가 지역 청년층의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한 대전시 청년취업지원협의회를 다음달 3일 옛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대전시 일자리추진기획단, 5개 구청 일자리담당, 대전고용센터, 시교육청, 대전시와 협약 체결된 관내 15개 대학(교) 취업센터,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취업지원센터, 대전시일자리지원센터 등 관계관 40명이 참석한다.
대학 및 특성화고 등 취업담당관들이 현장에서 학생들을 취업시키면서 겪는 고충과 문제점 등을 서로 공유해 청년취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 등을 협의하게 되며 청년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가칭 '청년일자리종합지원센터' 설치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대전=박희윤기자
충남 수출 8% 증가… 전국 평균 웃돌아
최근 환율변동 등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충남의 수출은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전국 수출 증가율을 크게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지난달 말까지 도내 총 수출액은 208억6,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2억6,800만달러보다 8.3% 증가했고 수입은 117억2,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6억5,800만달러보다 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91억4,3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76억1,000만달러보다 16.8% 늘렸다. 충남의 무역수지 흑자는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연속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홍성=박희윤기자
경기중기청 예비창업자 대상 워크숍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시제품 제작터의 셀프제작소 기계들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워크숍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교육 일정은 다음달 2일부터 2개월간이다. 교육은 CAD, 커터 등의 장비 사용법을 익히고, 아이템을 설계하고 디자인을 한 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과정은 모두 9개 과목이며 과목별로 10명 안팎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수강료는 무료다. 시제품제작터 홈페이지(design.smba.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원=윤종열기자
경기도, 온실가스 감축 위한 中企지원
경기도는 다음달부터 자본과 경험부족 등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대상은 종업원 수 50~300명에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200~2,000톤 미만인 도내 중소기업 15곳이다. 도는 지난해 30개 기업을 지원해 7,064톤의 온실가스 절감효과를 거뒀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환경보전협회 홈페이지(www.ggepa.or.kr)를 참조하면 된다. /수원=윤종열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