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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5일 6·4 지방선거 사전투표소의 위치를 안내하기 위한 목적의 모바일 앱을 공개했다.
중선관위가 공개한 ‘선거정보’ 앱에는 사용자 위치 기반 서비스(GPS)가 적용돼 있어 유권자의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안내 받을 수 있다. 또 앱을 통해 사전투표소의 투표 대기상황을 실시간으로 비교한 뒤 진행이 원활한 곳으로 찾아가 편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전국단위로는 처음 실시되는 사전투표제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간 실시된다. 선거 당일 참여가 어려운 유권자는 해당 기간 중에 신분증을 지참한 뒤 사전투표소를 방문하면 투표를 할 수 있다.
중선관위는 선거정보 앱에 사전투표 관련정보 외에 ▲후보자 정부 ▲선거일정 ▲투표율 ▲득표상황 ▲당선인 정보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중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정보 모바일 앱을 통해 지방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과 투표 편의를 높여, 투표율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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