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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주포들 연일 '펄펄'

메시·이과인·테베스등 팀내 활약 두드러져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맞붙을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공격수들의 득점포가 연일 폭발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의 엘리오도로 로드리게스 로페스경기장에서 열린 2009-201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TD 테네리페와 원정경기에서 혼자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해 5대0 대승을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도 아르헨티나 공격수인 곤살로 이과인의 활약으로 레알 마요르카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과인은 전반 8분 선제 결승골을 뽑은 데 이어 후반 5분 에스테반 그라네로의 추가골을 도왔다. 이과인은 올 시즌 11골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바르셀로나)와 득점 공동 3위가 됐다. 지난해 12월에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는 카를로스 테베스가 7경기에서 8골(칼링컵 포함)을 몰아넣으며 프리미어리그 12월의 선수로 뽑히는 등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포들이 소속팀에서 연일 골 소식을 전해 월드컵 본선 상대국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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