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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특별기획드라마 ‘선덕여왕’이 시청률 40%를 돌파, 월화극 최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선덕여왕’의 26회가 전국 시청률 42%를 기록, 40% 고지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이로써 선덕여왕은 올해 방송한 KBS1TV ‘너는 내 운명’, SBS ‘아내의 유혹’, ‘찬란한 유산’에 이어 시청률 40%를 돌파한 네 번째 드라마로 기록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덕만(이요원 분)이 책력에 밝은 월천대사를 포섭하려 하지만 가야의 비밀결사조직 복야회가 복수심에 월천대사를 먼저 포섭했다. 미실(고현정 분)은 일식 문제를 논하려다 이 때문에 낭패를 보고, 김유신(엄태웅 분)은 스스로 복야회 수장인 월야(주상욱 분)의 아지트에 찾아가 담판을 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월야와 담판을 짓는 김유신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덕만이 자신의 왕이라고 소개하는 장면, 덕만이 월천을 찾기 위해 복야회 아지트를 알아내는 과정에서 보여준 비담(김남길 분)과 알천(이승효 분)의 활약, 그리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TV ‘전설의 고향’은 5.8%, SBS ‘드림’은 6.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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